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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기정화 식물로 인기가 많은 식물 중에 수면에 도움을 주는 식물이 있습니다. 바로 나사가 선정한 공기 정화 식물의 대표주자 산세베리아입니다. 산세베리아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산세베리아는 건조한 기후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. 잎은 두꺼운 다육질로 잎 속에 수분을 많이 저장할 수 있어 물 주기를 잠깐 놓쳐도 잘 자라기 때문에 식물을 처음 키우는 분들이 선택하기 좋은 식물입니다.
산세베리아 키우는 법
● 햇빛: 산세베리아는 양지나 음지 어디서든 잘 자랍니다. 하지만 건강하고 윤기 나게 키우기 위해서는 빛이 중요합니다. 자연광이 잘 드는 창가에서 키우면 잘 자랍니다. 반음지에서는 잎이 웃자라거나 잎 자체가 힘이 없이 처질 수 있습니다.
● 물 주기: 사막 같은 건조한 기후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물 주는 때만 잘 맞춰 줘도 풍성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. 물 주기는 겉흙과 흙속 2~3cm까지 말랐을 때 물을 충분히 줍니다. 화분밑까지 물이 흘러나올 만큼 충분히 줍니다.
● 온도: 실내에서 15~30도를 유지하면 사계절 내내 잘 자랍니다. 하지만 겨울과 여름에는 휴면기에 들어갑니다. 휴면기에는 과습 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.
분갈이 방법
분갈이는 성장기인 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. 봄에 분갈이를 해야 스트레스를 덜 받고 빨리 회복할 수 있습니다.
● 기존의 화분과 산세베리아를 분리합니다.
화분 분리 팁: 화분을 눕힌 다음 가장자리를 탕탕 치면 뿌리와 화분이 쉽게 분리됩니다.
● 뿌리에 붙은 흙을 잘 털어내 정리합니다. 산세베리아가 많다면 적당히 나눕니다.
● 기존과 같은 양의 산세베리아를 심는다면 기존 화분보다 1.5배 더 큰 화분을 준비합니다.
● 배수가 잘되도록 화분에 난석을 넣어줍니다.
● 그다음 원예용 상토와 마사토를 2:1로 섞은 배합토를 1/3 정도 넣어줍니다.
● 심을 산세베리아의 자리를 잡은 뒤 배합토를 넣어 꾹꾹 눌러줍니다.
● 물이 화분 밑으로 흘러나올 때까지 듬뿍 줍니다.
관리 팁
● 잎이 물렁 힘이 없을 때: 햇볕이 잘 드는 곳으로 화분을 옮겨줍니다. 밝은 곳에서 키우면 튼튼하고 윤기 나는 잎으로 자랍니다.
● 번식 후 노란색무늬가 없어졌을 때: 잎꽂이 번식할 때 새순이 올라오면 무늬가 사라집니다. 노란색 무늬가 있는 품종이 원래 개량종인데 개량종을 잎꽂이하여 새순이 나오면 원래의 종인 무늬가 없는 산세베리아로 자라게 됩니다.
● 문샤인 잎이 자글자글할 때: 성장기 때 새순이 올라오면서 영양분을 나누느라 수분이 부족한 상태입니다. 성장기에는 물을 충분히 제때 줘야 합니다. 뿌리가 물을 충분히 흡수하도록 저면 관수를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.
● 주의: 잎의 끝부분은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 잎 끝부분이 상처가 나거나 찢어지면 그 잎은 더 이상 자라지 않습니다.
스타일링 팁
● 산세베리아의 길고 쭉 뻗은 잎은 직선의 선명한 느낌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. 키가 큰 산세베리아는 단독으로 놓아두어도 멋진 인테리어 효과가 있습니다.
● 작은 산세베리아는 행잉 플랜트로 집안 곳곳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. 특히 침실에 이상적인 식물입니다. 산세베리아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밤에 산소로 내보내기 때문에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.